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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를 '글로벌 역사문화도시'이자 '첨단미래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중기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가진 글로벌 도시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성과였다” 며, 이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연결하기 위한 이른바 ‘포스트 APEC’ 추진 계획과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첫째, 국가유산청을 경주로 이전하여 천년 유산의 보호와 관리를 체계화하고 AR·VR·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경주 자체를 '대한민국 대표 K-역사문화 콘텐츠 허브'이자 글로벌 역사·문화 테마공원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APEC 경주포럼 정례화와 'APEC 기념 문화의 전당' 건립을 통해 경주를 글로벌 MICE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노후화된 보문단지 인프라를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기자회견문]
천년고도에서 첨단미래산업의 선도 도시로!
포스트 APEC의 성공적 추진으로
경주를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오중기입니다.
천년고도 경주시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약속을 드립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대한민국의 자부심입니다.
그러나 경주는 과거의 유산만을 간직한 도시가 아닙니다.
다른 그 어떤 지역보다 미래로 나아갈 역량과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역량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함,
무엇보다 경주가 가진 글로벌 도시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커다란 성과였습니다.
APEC을 통해 경주는 이미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결정적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성과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APEC이 일회성 국제행사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경주의 가치를 높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반드시 연결해야 합니다.
경주를 세계 속의 역사문화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경주가 갖고 있는 첨단미래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경주를 찾는 세계인들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의 문화유산에 감동하고
미래를 열어갈 경주의 잠재력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경주를 세계인이 찾고, 경험하고, 감동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첫째,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으로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글로벌 역사·문화 테마공원 조성을 완성하겠습니다.
천년고도 경주는 전국 그 어느 곳보다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의 경주 이전은 천년고도 유산의 보호와 관리, 활용에 있어
종합적 정책 수립과 현장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할 기반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디지털 박물관과 신라 생활문화 체험존,
왕경 탐방로를 하나로 연결하고 AR·V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유적지 곳곳에서 역사 해설과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주 자체를 글로벌 역사·문화 테마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세계인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대한민국 대표 K-역사문화 콘텐츠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경주의 글로벌 MICE(복합 전시 산업)거점 도시 육성과
보문단지의 미래형 관광단지 재정비로 포스트 APEC을 추진하겠습니다.
APEC 경주포럼 정례화와 ‘APEC 기념 문화의 전당’ 건립으로
국제회의와 문화교류가 끊이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노후화된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하고
미디어아트와 홀로그램, AI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양성자가속기의 성능을 세계적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미래 신소재·바이오 특구 지정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양성자가속기는 반도체·미래차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국가 전략 산업의 주권 확보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100MeV(메가전자볼트)급의 현재 성능을 200MeV 급으로 고도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설을 전전하지 않고
경주에서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나아가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부지 제공 등을 통해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하는 첨단기업들을 경주에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연구 및 교육 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경주를 찾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한수원 본사를 시내권으로 이전하여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폐장 유치에 따른 3대 국책사업 일환으로 이전한 한수원 본사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수원 본사 입지는 도심기능과 연계되어 공간적 외부효과를 창출해
도시발전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입니다.
기존의 한수원 본사는 연수원이나 다른 기능으로 활용하고,
시내권으로 이전을 추진하여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국도14호선 선형개량과 도로확장사업을 조속 추진하겠습니다.
국도14호선은 도로폭이 좁고
급경사·급커브로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입니다.
양남면~문무대왕면 구간, 외동읍 녹동리~문산리 구간의
선형을 직선화하고 도로확장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울산·포항과 연계도로망을 확충하여
출퇴근 주민들의 편의를 확대하고
경주의 관광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지금은 경주가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직통도지사 오중기가
이재명 대통령과 경주시민이 만든 APEC의 성과를
경주의 미래로 이어가겠습니다.
포항공과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경북의 연구·교육 역량과 연계하여
AI·에너지·문화가 융합된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책사업 반영과
예산 확보를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경주를 천년고도에서 첨단미래산업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주시민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경북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경주에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