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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경주시의원 선거 대진표 마무리 수순

이성주 기자 기자 입력 2026.05.10 16:02 수정 2026.05.10 17:13

국민의힘 경주시의원 공천자 확정
국힘과 민주당 후보 피할 수 없는 한판
국힘 현역 17명 중 9명만 공천에서 살아남아

6.3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경주시의원 선거 후보가 확정돼 민주당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8일 경주시의원 9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 결정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9일 후보의 기호도 확정했다.

경주시의회 의원수는 기존 21명(지역, 18, 비례 3)에서 지역구 시의원이 1명이 늘어 난 22명(지역 19, 비례 3), 선거구도 8개 선거구에서 9개 선거구(3인 1, 2인 8)다. 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 현역 지역구 시의원 17명 중 9명이 경선에서 살아남았고 나머지 8명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 현역 시의원은 46%가 교체된 것.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9개 선거구에 대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현재 민주당은 9개 선거구 중 ‘다’ 선거구(감포, 양남, 문무대왕면)를 제외한 8개 선거구에 이미 공천을 확정된 상황이다. 이번 경주시의원 선거는 국민의힘 독식이냐, 아니면 민주당 후보들의 경주시의회 진출이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가 선거구(황오, 성건, 황성/3명 선출)
가 선거구는 9개 선거구 중 3명을 뽑는 유일한 선거구다.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황성동이 포함된 선거구는 선거 때마다 다수의 후보들이 출마해 경쟁을 벌인 바 있으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최진열(2-가) 전 황성동장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처음으로 시의회 진출을 노린다. 정희택(2-나) 현 시의원과 이경희(2-다)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도 공천을 받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우모 현 민주평통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 간사가 일찍이 공천을 받았으며, 지난 4년 전 선거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현 전 경주시의원은 8년 전 선거 때에는 민주당으로 출마했으나 이번에 조국혁신당으로 간판을 바꾸어 출마한다. 선거 때마다 후보를 냈던 진보당은 문연지 폐철도 공원숲 주차장 즉각 조성을 위한 경주주민대회 공동대표를 출마시켰다. 안재철 현 한궁협회 회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가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조국혁신당 후보가 모두 출마함으로써 지역에서 유일하게 다수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지역으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인 만큼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후보 간의 표심잡기가 더 복잡해진 상황이다.


▶나 선거구(외동, 불국/2명)
나 선거구에선 신인들이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김영우(2-가) 국민의힘 경주시 당원협의회 농업정책특보와 박용준(2-나) 불국사농협 비상임이사의 공천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용관 경주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출마한다. 김호식 현 ㈜더블아이 대표이사와 최소동 경주시노인회 자문위원도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다.


▶다 선거구(감포, 양남, 문무대왕면/2명)
다 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상희(2-가) 현 국민의힘 문무대왕면 운영위원과 주동열(2-나)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다 선거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무소속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한 국힘의힘 후보 2명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라 선거구(현곡, 천북/2명)
라 선거구는 국민의힘 최재필(2-가) 현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최영기(2-나) 현 시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연소(22세) 김경주 전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선전 여부가 관심사다. 또 김철민 경주시 재향군인회 현곡면 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마 선거구(안강, 강동/2명)
더불어민주당은 이강희 현 경주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출마한다.

국민의힘 공천은 김영철(2-가) 현 안강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정성룡(2-나)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이 받았다.


▶바 선거구(용강, 보덕/2명)
더불어민주당은 방현우 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경주지역위원회 자치분과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성락(2-가) 전 경주시시민소통위원장과 현역인 이락우(2-나) 2025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사 선거구(월성, 동천/2명)
더불어민주당은 한영태 전 경주시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국민의힘은 김동수(2-가) 현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회장과 임활(2-나)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공천했다.
사 선거구는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만 대결할 것으로 보여 2석을 두고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아 선거구(황남, 내남, 선도/2명)
국민의힘은 아 선거구도 신인을 배치했다. 손윤희(2-가) 국민의힘 경주시당협 여성위원장과 김학림(2-나) 국민의힘 경주시당협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규학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장이 출마하며, 김동해 현 시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다선을 노린다.


▶자 선거구(건천, 산내, 서면/2명)
더불어민주당은 이종일 현 민주당 경북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한다.

김태수(2-가) 현 김태수행정사 대표와 박광오(2-나)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자 선거구도 현재 3가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2석을 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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