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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6.3지방선거특집]경북도지사 선거, 민주당 오중기, 국힘 이철우 양자 대결

경주시대 기자 입력 2026.05.17 16:16 수정 2026.05.17 16:16

보수 성향 강한 경북지역
민주당 오중기 후보 선전할까?
국힘 이철우 후보, 3선 성공 관심

지난 15일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기호1)와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기호2) 간 양자 대결로 결정됐다. 보수세가 강한 경북 지역에서 국힘 이철우 후보의 3선 여부와 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선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오중기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는 연휴 기간 표밭 누비기와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주말 동안 오 후보는 구미, 성주, 안동, 영천과 의성, 포항의 박희정 시장 후보 개소식 참석 등 경북 전역을 누비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국힘 이철우 후보도 17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벨트,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로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에너지·기후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오중기 후보, "경북 30년 일방통행 끊고 대전환 시작해야 한다”

오중기 후보는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 지역의 교수, 연구자, 전문가 122명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경북의 대전환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지지 선언문을 통해 현재 경북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청년 유출, 지역대학의 위기 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엄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특히 지난 30년 동안 경북이 특정 정치세력 중심의 일방적 구조 속에서 정책 경쟁과 책임 정치를 경험하지 못해 구조적 문제가 누적되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오중기 후보가 경북의 현실을 현장에서 오래 경험해 온 정치인으로서, 도정을 도민의 생존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공적 시스템으로 새롭게 전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힘 이철우 후보 “에너지 대전환으로 지속가능 경북 만들겠다”

이철우 후보는 17일, 에너지 대전환과 산림순환경제를 통해 기업이 오고 도민이 안전한 지속가능 경북을 만들기 위한 ‘에너지·환경·산림·기후위기 대응’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 기업 경쟁력, 농산어촌 소득,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경북의 강점인 원전, 수소, 태양광, 해상풍력, 산림, 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의 에너지 대전환은 기업을 묶어두는 규제가 아니라 기업이 찾아오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산업단지의 RE100 수요에 대응하고,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와 산림순환경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RE100 산업벨트 조성 ▲수소산업 육성 ▲SMR 중심 차세대 원전 산업 선점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과 생활형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위기 대응형 자연재해 저감사업 확대 ▲탄소중립형 산업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원 ▲깨끗한 물·맑은 공기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산림과 생태를 지키고 돈 되는 산을 만드는 그린경북 조성 ▲도민참여형 녹색생활과 생태자원 관리 확산 등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 후보는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지역”이라며 “원전과 수소, SMR과 재생에너지, 산림과 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일하는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은 도민을 불편하게 만드는 규제가 아니라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역에 새로운 소득을 만드는 일이어야 한다”며 “기업이 오고,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산림과 생태가 살아나는 지속가능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북의 강점인 원전, 수소, 태양광, 해상풍력, 산림, 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며 "산업단지의 RE100 수요에 대응하고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와 산림 순환 경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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