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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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지난 22일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6·3 지방선거 승리 출정식을 열고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근영 경주시장 후보, 10명의 경주시의원 후보들이 필승결의를 다졌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연설을 통해 “전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도 대한민국이 전 세계와 똑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 경북만 고립되고 소외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긋지긋한 지역주의 때문이 아니겠느냐.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주의를 끝장내는 선거여야 한다"고 지역주의 타파를 강조했다.
오 후보는 "6·3지방선거는 단체장 한 명만 뽑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흘러왔던 여러 가지 문화나 경제, 정치 등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지방선거 때 경북도민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꿀 위대한 결단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박근영 경주시장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들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APEC을 통해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데 포스트 APEC을 잘 추진하려면 힘 있고 능력 있는 단체장과 시의원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영 경주시장 후보가 부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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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근영 경주시장 후보는 "경주는 지금 관광객 4000만명 시대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를 유치하면 미래 먹거리가 보장된다. APEC정상회의를 성공리에 치렀으니까 이제 경주는 세계화로 갈 것이라고 말한다"면서 "경주시민들은 차량 통제 등 많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APEC이 잘되기만 빌고 도왔는데 과연 APEC 이후 여러분의 삶의 질이나 주머니 사정이 달라진 게 있느냐"고 묻는 등 APEC 성과론을 겨냥했다.
박 후보는 또 "APEC 때 경주시민들은 신라금관 특별전을 아무때나 가서 관람할 수 있었느냐. APEC 때 그렇게 많았던 전시와 공연이 APEC이 끝나고는 없다"고 지적한 뒤 "잔칫날 하루 잘 먹자고 3개월을 굶게 세계화냐. 여러분이 바라는 세계화가 이 정도라면 세계화가 필요없다"고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시민들께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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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제가 주안점을 두는 관광은 오로지 시민을 위한 관광이다. 첨성대~대릉원~동부역사지구에 외지인 차가 없는 거리를 만들겠다. 현재 위험을 안고 가동 중인 원전으로 인한 실질적인 보상 혜택으로 경주시민들에게 가정용 전기요금은 전면 무료, 산업용은 30% 절감해 주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제가 시장에 당선되면 한 번만 시장하고 끝내겠다“면서 "이는 격려사 축사하면서 시민들의 시간을 빼앗지 않고 시민들에게 표 달라고 구걸하지 않겠다. 오로지 경주시와 시민들을 위해서 뭐가 불편한지 뭘 바꿔야 될지 정책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경주시의원으로 출마한 남우모, 김용관, 김경주, 이강희, 방현우, 한영태, 최규학, 이종일 후보와 비례대표 주미, 허지연 후보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