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필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25만 경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곡․성건 지역구 최재필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철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경주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새로운 관광트렌드이자 원격근무 중 하나인 「워케이션」제도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워케이션」이란 일 Work와 휴식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근무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낮에는 업무를 하고 업무외 시간에는 휴식과 관광을 하는 것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은「워케이션」을 통해 근로자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격리로 인한 인적 손실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직원 복지의 측면에서도 근로자의 휴식 보장을 할 수 있어 성행하였습니다.
「워케이션」의 진행 사례로는 국내 대표 IT 플랫폼인 네이버가 춘천과 일본 도쿄 등에서 4일이상 놀며 일할 수 있도록 하고 당근마켓에서도 ‘함께 일하기 제도’를 통해 3명 이상의 팀원이 모여 제주도와 강원도, 남해 등을 선택해 원하는 곳에서 함께 생활하며 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재택근무, 원격근무, 분산근무 등의 유연근무제가 시행되면서 노동환경의 변화도 가속화되었습니다.
이제는 MZ세대가 경제활동의 주축이 되면서 워라벨이 더욱 강력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본 의원은 경주시가 가진 다양한 자원을 접목하여 장기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경주시를 방문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빅데이터로 살펴보면 당일여행은 전국평균보다 48분 길게 머물지만 숙박일 수는 1.6일로 평균 대비 0.2일 적었습니다. 다시말해 대부분 반나절 정도만 머물고 숙박은 적게 한다는 것입니다.
체류시간에 따라 관광객의 소비가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관광산업에서 체류시간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하면, 당일여행에서 6만4천 원을 지출하였고, 숙박을 하면 22만4천 원을 지출하여 숙박 여부에 따라 3배 이상 지출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워케이션」은 근로자들이 장기적으로 관광지에 머물면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의 체류형 관광상품보다 규모 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본의원은「워케이션」발굴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먼저 기존의 경주시 인프라를 연계해 「워케이션」이 가능한 공간을 기업에 제공하여 공유오피스로 활용하도록 해야합니다.
적합한 장소로는 동경주와 보문관광단지를 연결하여 이용 가능한 화백 컨벤션센터, 자녀가 있는 워킹맘·워킹대디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화랑 마을, 종교와 힐링이 목적이라면 수운기념관 등에 공유오피스를 마련한다면 가장 쉽게 「워케이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간 확보 다음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참여를 이끌기위해 기존의 경주시 관광 인센티브제도를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부산에서는 구도심을 위주로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숙박 바우처 제공을 하고 노트북 거치대나 텀블러와 보조 배터리 등을 ‘웰컴키트’로 제공하여 「워케이션」을 유치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귀농·귀촌 정책처럼 여러 도시에서 「워케이션」을 위한 기업 유치와 사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겨 날 것입니다.
경주시도 특화된 「경주형 워케이션」을 추진하여 인구 유입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희망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