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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홍 김상지 작가 '서예, 내방가사와 사맛다' 전

이성주 기자 입력 2023.12.04 20:23 수정 2023.12.04 20:23

‘한글을 지킨 내방가사’-한들 권숙희 선생 특강

내방가사를 주제로 한 최초의 서예 캘리그라피 개인전이 경주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주에서 활동하는 젊은 서예가 도홍 김상지 작가가 지난 3일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달에서 “서예, 내방가사와 사맛다” 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전시 중에 한들 권숙희
영남내방가사연구회 초대회장을 초청해
‘한글을 지킨 내방가사’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열려 내방가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습니다.
권숙희 초대회장은 현재 내방가사의 계승 및 세계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방가사는 조선 말기부터 안동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 일대에서 유행한 세계에서 유일한 여성 집단 한글문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모든 생각을 가사 운율을 활용해서 썼다고 볼 수 있으며 옛 여인들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기도 합니다.
전해지는 작품을 보면, 출가하는 딸에게 예절·행신 등을 가르친 계녀가, 출가한 딸이 부모와 고향을 그리는 사친가·사향가, 편지글 등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글이 주는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k-서예로써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중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서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도홍 김상지 작가는 동국대 졸업, 경기대 예술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주에서 행복만당 서화평생교육원을
운영하면서 작품활동 및 후학양성을 하고 있습니다.

김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서예부문 대상 및 초대작가,
전국서도민전 대상, 청남서예대상 전국휘호대회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포항시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개인전은 2023년 (재)경주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공유에 선정돼 전시공간을 지원받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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