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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경주선거구는 한영태(60)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 김석기(69) 국민의힘 현 의원, 자유통일당 정수경(62) 경주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무소속 김일윤(87) 경주대 총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지난 21, 22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기간 중 김석기 후보(기호2)는 21일 오전 10시, 한영태 후보(기호1)는 같은 날 오전 11시, 김일윤 후보(기호8)는 22일 오전 10시, 정수경 후보(기호7)는 오전 11시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한영태 후보는 “지역 선거 분위기가 며칠 전부터 바닥 민심의 기류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좀 더 바람이 불어 당선이 된다면, 경주도 개혁에 버금가는 변화가 일어나고 이 무도한 정권을 퇴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생각도 해 본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 후보는 또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이 역할을 주신다면 경주 발전과 시민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명과 민생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는 “경주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3선 중진으로서 경주를 ‘동양의 로마’로 만들기 위한 확실한 토대를 구축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지금 경주는 천지개벽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라면서 “故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그 꿈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소속 김일윤 후보는 “일반상황에서 흔히 때가 되면 출마하는 상황이 아니라 심각한 현실 때문에 대책을 위해 오죽하면 출마했겠느냐는 생각을 했다. 이 고비를 넘기고 시민이 열망하는 난제를 풀 수 있는 첫 고비가 당선인데 시민들이 왜 출마했는지 이해를 할까 하는 마음을 가지다 보니 착잡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최근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과 관련해 김석기 의원에 대해 “언젠가 본인(김석기 의원)이 분명하게 한수원 도심권 이전 발표를 해놓고 어느 순간 빼버리고 안 하겠다는 것은 반대한다는 의미가 아닌가”라며 “시민들이 공약해놓고 취소해 실망, 원망, 아쉬움이 커 원망하는 것을 들었다. 정치인은 소신이 있어야 한다. 반대하면 이해시키고 그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보이고 밀고 나가야 하는데 없애버리는 것은 반대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라고 공격했다.
이번 4.10 경주총선에 후보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는 오는 28일부터 4월 9일 자정까지 공식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한편 2020년 제21대 경주총선에서는 총 6명이 출마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가 당선돼 2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