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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경주 언론의 새 시대 위해 ‘견마지로’ 하겠습니다.

이성주 기자 입력 2023.01.25 17:03 수정 2023.01.25 17:08

지금 경주는 줄탁동시(啐啄同時)가 필요한 때
건강한 경주 위해 언론의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경주시대 창간에 부쳐]
경주 언론의 새 시대 위해 ‘견마지로’ 하겠습니다.

지금 경주는 줄탁동시(啐啄同時)가 필요한 때
건강한 경주 위해 언론의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는 경주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경주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는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려 오늘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산은 경주의 자랑이요, 시민들의 자긍심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천년고도 경주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습니다. 신라천년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고려, 조선, 근대를 거치면서 겹겹이 쌓인 가치 있는 유·무형 자산은 경주만이 지닌 높은 경쟁력이기도 합니다.

경주 시민들의 자긍심 또한 매우 깊고 높습니다. 역사문화를 소중히 여기며 후손들을 위한 보존에도 기꺼이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를 이끌어 온 주인공은 바로 경주시민들입니다.

앞으로 ‘경주시대’는 시민들의 바람을 받드는 경주지킴이가 되겠습니다.

#건강한 공동체가 경주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경주라는 공동체 속에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경주 공동체 속에 살면서 바라는 꿈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경주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공동체의 기능보다 집단이기주의라는 또 다른 부작용이 지역사회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주시대’는 경주라는 공동체가 서로 건전한 경쟁 속에 타협하고 화합하면서 공존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제 줄탁동시(啐啄同時)가 필요한 때입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는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날 때 안팎에서 새끼와 어미 닭이 동시에 서로 쪼아 주어야 한다는 뜻으로 안과 밖이 시기를 맞춰 동시에 작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서로 합심하여 일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어느 한쪽만 앞서다 보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줄(啐)과 탁(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지금 경주는 어느 때보다 줄탁동시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인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주시대’가 힘을 보태겠습니다.

#경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지역이 건강 하려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저는 30년간 지역 언론에 몸담으며 수많은 지역 현안과 이슈를 취재·보도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건전한 대안 제시와 견제를 해왔습니다. 저는 이제 그동안 쌓은 폭넓은 경험을 ‘경주시대’에 쏟고자 합니다.

앞으로 ‘경주시대’는 부정보다는 긍정을, 소모적 다툼보다는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토론을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경주시대’는 지방자치시대 건강한 정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소통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경주시대’는 우리 지역 각 분야의 소중한 유·무형 자산을 발굴, 보존, 확산해 경주만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경주시대’는 지역 경제 공동체가 경주에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인재가 중요합니다. ‘경주시대’는 미래 경주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경주시대’는 앞으로 경주를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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