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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청 윤경렬 선생의 얼을 잇는 고청기념사업회가 개관 후 첫봄을 맞이해 ‘고청 꽃달임잔치’를 마련한다.
꽃달임이란 화전(花煎)의 순우리말로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을 따다 찹쌀가루로 익반죽해 전을 부쳐 먹는 풍습으로, 특히 삼월삼짇날 무렵의 화전놀이는 세시풍속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청기념관 뜰에서 진행되는 고청 회원의 날 꽃달임 잔치에는 진달래, 목련, 수선화, 제비꽃, 산수유 등 봄꽃이 꽃달임의 주재료로 선보이며, 찻자리와 더불어 차려지는 음식들로 화려하게 봄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어린이들이 고청 선생의 손자 윤석빈 강사와 함께 흙으로 빚어보는 토우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이벤트로 진행되는 경매 행사에는 제4회 고청상 수상자 배용석 토기 명장이 기증한 토기 10점과 경주미술협회 최영조 회장이 기증한 청매화 그림 1점이 경매 물품으로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